
일상에서 "그 정도쯤이야", "뭐, 그 정도의 위치에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?", "에잇,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 되지", "저 사람 원래 그런 사람인 듯해", "을이니까, 어쩌겠어?" 등등의 말을 합니다.
마음의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보다 오히려 그 행위를 한 사람을 두둔(?), 체념하거나 그래도 적당하게 괜찮은 것처럼 위안을 합니다.
‘과연, 정말 괜찮은 건지?’, ‘그래도 되는 건지?’ 계속 제게 되물었습니다.
얼마 전, 어느 지역의 교육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. 몇 회의 교육이었고,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과정을 마쳐야 그 기관에 소속되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었습니다. 지역의 공공기관이었기에 수강생 중 누군가는 그 공신력에, 누군가는 오랜 기간 소속되어 활동을 했던 기관이라 수강을 잘 마치길 기대하며 교육에 참여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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